동화청과는 파주농협 가지작목반의 농산물 유통 및 포장·선별 교육 요청에 따라 9월 2일 파주농가 하우스를 방문해 ‘2026년 파주농협 가지작목반 출하 품위 및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파주농협 가지작목반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생산한 가지가 선별과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에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청과 변도훈 가지 경매사는 농가 하우스 현장에 맞춰 준비한 PPT 교육 자료를 직접 출력해 전달하며, 경매 현장의 평가 기준과 출하 품질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변도훈 경매사는 “경매장에서 구매자가 먼저 보는 것은 개별 가지 하나가 아닌 상자를 열었을 때의 전체적인 균일성”이라며, 크기 혼입이나 품위 편차가 큰 상자와 균일하게 선별된 상자의 차이를 준비한 자료를 통해 비교·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매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농가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4대 품질 핵심 요소로 색택, 광택, 형태, 신선도를 강조했다. 또한 심한 굴곡이나 상처, 압상, 병해충 흔적 등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량 가지의 실제 혼입 사례를 공유하고, 일부 품질이 낮은 상품의 혼입이 상자 전체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출하 전 철저한 최종 선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가가 출하 직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30초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포장을 마친 뒤에도 △크기가 고르게 선별됐는지 △색택과 광택이 균일한지 △휘어짐이나 상처가 심한 상품이 섞이지 않았는지 △신선도가 떨어지는 상품이 포함되지 않았는지 등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도록 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파주농협 오창묵 지도팀장은 “기존 교육 방식은 우수 지역 견학이나 병해충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농업인상담실장님과 연계해 동화청과 변도훈 경매사님을 통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신선하고 알찬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원한 강의실을 마다하고 실제 유통 현장감을 전하고자 지도팀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무더운 날씨에도 하우스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경매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강영미 조합원(파주농협 가지작목반)은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경매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유통 교육은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이 자주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요즘 농산물 가격 형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농업인들의 어려운 입장을 고려해 경매 업무에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화청과 변도훈 가지 경매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품질의 가지가 좋은 가격으로 어이지는지 농가에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농가와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