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가 포항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항초(시금치)'와 '부추'의 상품성 향상과 산지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교육에 나섰다.
동화청과는 포항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포항시농협조공법인)과 협력해 지난 8월 28일 포항 지역 시금치·부추 생산 농가와 출자조직 책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생산유통통합조직 품질관리 및 농가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농가를 지원하고, 가락시장에서 포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청과는 산지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포항시농협조공법인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의 생생한 정보와 현장 경험을 농가에 직접 전달했다.
강사로 나선 동화청과 가귀현 부추 담당 경매사는 수도권 도매시장의 최신 소비·유통 동향과 타 산지의 우수 사례를 비교·분석해 설명했다.
또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지 조직화 전략과 가격 경쟁력 확보 방안을 비롯해 부추와 포항초의 산지 작업 및 품질관리 방법, 상품성이 우수한 농산물과 미흡한 농산물의 실제 사례 등 농가가 출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산지 조직화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화 과정과 성장 요인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포항시농협조공법인 정병완 대표는 “이번 교육이 포항 농산물의 상품성과 농가의 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화청과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화청과 가귀현 부추 담당 경매사는 “동화청과를 믿고 출하해 주는 산지 농가의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을 받는 것이 곧 도매법인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산지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현장을 찾아 농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화청과는 업계 최초로 부추 전용 경매장을 조성하고 전문 하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하역 시간을 기존 대비 70% 단축하는 등 산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상생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