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는 8월 20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소속 청년농업인과 스마트팜사관학교 임차인 등 24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도매유통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주요 지역과 서울, 홍성 등에서 모인 채소(엽채류 등), 과일(딸기·토마토·수박·메론) 재배 청년농업인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가가 도매유통 구조를 이해하고 실전 출하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 실무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동화청과 대외협력팀 박라영 부장의 '도매시장의 이해 및 활용'를 시작으로, 채소본부 곽종훈 영업이사의 '엽채류 제값 받는 도매시장 활용전략'으로 이어졌다.
실물 샘플을 활용한 교육에서는 근대, 바질, 열무, 통로메인 등의 샘플을 활용해 선별 기준과 포장 규격에 따라 상품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비교·확인했다. 특히 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를 재배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해당 품목 경매사의 현장 브이로그 영상을 함께 활용했다. 영상에는 품목별 상·하품의 품질 차이와 제값 받기 위한 출하 요령, 출하 시 주의사항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통 노하우가 담겼다.
'경매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정가·수의매매 방식과 거래 절차, 상품화 기준과 출하용 박스 포장법, 가락시장 휴장일에 따른 출하 일정 관리 등 경매사와 실질적인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쌈채류 경매장을 직접 참관하며 농산물이 시장에 반입된 이후 경매를 거쳐 거래되는 과정과 선별포장이 우수한 샘플을 살펴봤다.
교육에 참석한 서산시 장영훈 청년농업인은(딸기·상추) “평소 선별과 포장에 고민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우수 상품을 직접 보며 확실한 기준을 잡을 수 있었다”며 “유통 과정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에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얻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종훈 동화청과 영업이사는 “앞으로도 농가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유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농업인들이 도매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청과는 오는 9월 4일에는 전남 고흥에서 청년 4H 회원을 위한 유통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