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는 7월 2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귀농대학 스마트팜학과 교육생 23명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유통 교육과 경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 후 재배 작목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생산뿐 아니라 유통까지 이해하고, 안정적인 출하 전략을 수립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천안, 아산, 논산, 계룡,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세종 등 충남 10개 시·군에서 참여한 교육생들이 참석해 도매시장 유통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동화청과 대외협력팀 박라영 팀장의 '도매시장의 이해 및 활용' 강의를 시작으로, 임영빈 딸기 경매사의 '딸기 유통전략'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도매시장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출하 시 고려해야 할 품질 기준과 시장 평가 요소를 배우며 실무 감각을 높였다.
이어진 ‘경매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도매시장 반입 절차와 가격 형성 방식은 물론,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관심사인 요일별 출하에 따른 가격 형성 차이, 향후 시장 전망이 유망한 과일 품목 등 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후 교육생들은 채소본부 곽종훈 영업이사의 안내로 엽채류 경매 등 실제 농산물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경매 과정을 참관했다.
교육에 참여한 천안시 정동기 교육생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빠른 자금회수 등 출하자 입장에서 도매시장의 역할과 필요성 이해하게 됐다“며 ”경매시스템의 이해와 투명성, 출하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도매법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화청과 임영빈 경매사는 “스마트팜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도매시장의 출하 시기와 소비 트렌드를 맞추지 못하면 제값을 받기 어렵다”며 “예비 및 기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유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청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장교육과 도매시장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유통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의 출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