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는 10월 30일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회가 주관한 ‘2025 A&F 식품·융복합 분야 기업 로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형 유통 교육’을 주제로, 식품·융복합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도매시장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소개 ▲전문가 특강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과 교직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화청과 한진규 부사장과 곽종훈 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특강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도매시장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동화청과의 차별화된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대외협력팀 전종훈 팀장의 가락시장 소개에 이어, 동화청과 한진규 부사장이 도매시장의 설립 배경, 거래구조, 경매 절차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한 부사장은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취업 조언’을 주제로 산업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며, 사회 초년기에는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을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특강 후 학생들은 동화청과 쌈채 경매장을 방문해 곽종훈 이사로부터 경매절차와 주요품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채소 2동으로 이동해 시설 현대화 시설을 둘러보며, 도매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문동현 교수는 “학생들이 유통 현장 체험을 통해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배움을 얻었다”며 “동화청과의 실무 중심 교육에 만족하며 내년에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진규 부사장은 “농산물 유통산업은 청년들에게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이라며, “동화청과는 앞으로도 청년층과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도매시장법인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