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는 지난 5월 23일 청과동 (엽채/과일) 경매장에 천정형 대형 선풍기 31대를 설치하고 폭염 대비 준비를 완료하였다.
기후위기로 인한 유래 없는 여름더위를 대비하여, 농산물 유통을 위해 고생하는 유통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입하되는 농산물의 상품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동화청과는 그동안 여름철 대비를 위해 다양한 냉방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지하수를 이용한 천정형 미세 물분부 쿨링포그 시스템, 경매장의 열기를 방출하기 위한 천정형 환풍기 설치, 그리고 이동형 대형 선풍기 (약 100인치) 도입 등 안정적인 경매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에 설치된 천정형 대형 선풍기는 기존 냉방장비와 연계하여 혹서기 경매장 온도저감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청과 하역노조 관계자는 “선풍기 바람으로 공기가 순환되어 농산물 품위가 하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경매장 온도가 내려가서 일하기 수월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는 “농산물 신선도 유지로 농업인 수취가격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매장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