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는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출하지역을 방문해 산지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기부를 통해 전달돼 수해 피해 지역 산지의 신속한 복구와 농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정성욱 채소본부장과 곽종훈 채소3팀장은 전북 익산과 충남 논산의 상추농가를 방문해 시설 침수현장과 피해실태 현황을 살피고, 수해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했다.
대부분의 농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작지의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고 (작년 피해규모가 65%였다면 올해 피해규모는 90% 수준으로 파악), 비닐 하우스 침수로 인해 상추잎이 소실되는 등 반복된 피해로 인해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명남 망성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피해를 복구하고 있던 중 올해 또 다시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실의가 큰 상황이다.”라며, “동화청과의 방문 및 지원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동화청과 정성욱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연이은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피해복구에 최대한 협조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하를 해주시는 농가에 대해 더욱 신경써서 판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청과는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을 다하고 출하주와의 상생을 위해 2023년에도 대표이사가 직접 수해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영농활동 재개를 돕기 위한 선도금 및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