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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청과, 판매원표 ‘전산화(이미지보관)’ 시스템 구축, 시연회

2013-12-05 오후 4:40:44

동부팜청과(대표 고규석)는 지난달 2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원표 이미지 보관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금까지 종이로 보관해온 판매원표를 컴퓨터 이미지로 저장하는 것으로, 1년여에 걸쳐 약 4,000만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판매원표는 규정상 보관기간이 5년으로, 이 기간 보관되는 판매원표의 분량은 5톤 트럭 2대 분량에 달한다. 그동안 판매원표 제작비용 및 보관 기한이 지난 판매원표 파기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동부팜청과는 판매원표뿐만 아니라 중도매인들의 응찰내역, 경매가격 정정 시 해당 상품 사진 첨부 등이 포함된, 시스템을 개발, 원표 관련 작업 통합 관리를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날 시연회를 주관한 배성호 영업관리팀장은 “수지경매의 잔재로 남아있던 판매원표 관리 방식에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했다. 많은 관심과 호감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부팜청과는 이달부터 기존 방식과 이미지 보관 시스템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부터 해당 시스템으로 전량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