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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청과, 전사적 정가수의매매 활성화에 매진하다

2012-11-24 오전 10:38:37

동부팜청과(대표 고규석)가 농산물 도매시장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교육 및 일본 연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 개정으로 정가수의매매는 경매와 함께 동등한 거래방법으로 인정되어 공영도매시장의 매매방법이 전면 자유화되었다. 하지만 유통환경이 변화하면서 산지와 소비지의 조직화 규모화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경매방식 만으로는 충족시키기 곤란해지면서 도매시장 유통의 경직성과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비등해졌다. 정부가 이를 감안하여 공영도매시장 매매를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도매시장이 출하자, 구매자의 다양한 요구를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한 것이 매매방법 전면 자유화 조치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동부팜청과는 11월 20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오세복 국장을 초빙하여 정가수의매매 구체적 추진방법과 일본의 사례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동부팜청과 황정석 영업이사는 “매우 의미깊은 교육이었다. 단지 법령만 개정되었을 뿐이고 정가수의매매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할지 모르던 차에 오세복 국장의 일본 사례를 인용한 교육으로 궁금점이 일거에 해소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 동부팜청과는 정가수의매매에 관심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스터디를 조직하고, 일부 임직원을 일본 도매시장에 파견하는 등 도매시장법인 차원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